
일 정 | 2023. 6. 29. ~ 2023. 7. 1. (2박 3일)
교 통 | 뚜벅이 + 택시
지 역 | 제주시, 제주 서부
날 씨 | 대체로 흐림, 비
친구와 갑자기 추진하게 된 제주도 여행.
6, 7월의 제주도는 덥고 습한 데다 비도 자주 오는 시기라 날씨별로 일정을 여러 개 짜봤는데,
결국 2박 3일 내내 비 예보가 떠 있었습니다ㅎㅎ
(다행히 중간중간 비가 안 올 때도 있긴 했습니다)
친구랑 이번 여행은 관광지 위주로 바쁘게 돌아다니기보다는,
맛있는 것 먹고 쉬어간다는 느낌으로 몇 군데 여유롭게 다녀와봤습니다 ✈️

항공편은 진에어를 이용했습니다.
15:00 김포 출발 - 16:10 제주 도착 일정이었고,
‘우선 수하물’ 서비스를 이용해서 도착 후 바로 짐을 챙겨 공항을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일정이 촉박하신 분들은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우리가 머문 곳은 ‘게스트하우스7’.
제주공항에서 택시로 10분 내외 거리라 접근성이 좋았고, 이후 일정 이동 동선도 괜찮을 것 같아 연박으로 예약 했습니다.
친구와 숙소를 고르면서 가장 중요하게 봤던 부분은 청결 상태였는데,
침대와 화장실 모두 넓고 깔끔한 편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 냉장ㆍ냉동 식품 보관은 공용 탕비실에서만 이용 가능
[ 1일차 ] 브런치 카페 - 카페 - 바(bar)

✔️ 브런치 카페 | 애월 메누하
제주도 식당들은 생각보다 영업이 일찍 끝나는 곳이 많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몰랐던 사람 나야 나… 😇
공항 근처 숙소에 짐만 두고 바로 애월로 넘어갔는데,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은 이미 주문 마감이라 들어가지 못했고…
그렇게 다른 곳을 찾아보다 브런치 카페 ‘애월 메누하’에 가게 되었습니다.
날도 흐렸고, 시간도 조금 늦은 편(오후 5시 50분)이어서 그런지 손님은 거의 없는 편이었습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넓고 쾌적한 분위기였습니다.
구석구석 공간을 잘 꾸며놔서 사진 찍는 재미도 있는 편.
오션뷰는 아니지만, 밖에 조경을 잘 해놔서 창가 자리 쪽은 여유롭게 시간 보내기 좋았습니다.
문 연 곳 중 급하게 들어온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웠고,
메뉴들도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제주 여행의 첫 식사를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 카페 | 해지개
다음으로 간 곳은 ‘해지개’.
오션뷰 카페로 유명한 곳이지만, 이날은 날씨가 많이 흐려서 바로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 공간도 함께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운 좋게도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대라, 조금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제주도의 노을과 밤바다를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


해지개는 야외 테라스 공간도 예쁘게 꾸며져 있는 걸로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한 날은 흐리고 습한 날씨에, 바람도 꽤 강하게 부는 편이었는데요.
사진상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사실은 제주 특유의 습하고 거센 바람을 버텨가며 몇 장 찍다가 도망치듯 실내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카페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내고, 카페 앞 해안길도 잠깐 걸어봤는데
제주 특유의 거칠고 습한 바람을 오래 버티진 못하고 생각보다 금방 자리를 떠나게 됐습니다 🥲
날씨가 조금만 더 맑았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아 살짝 아쉬웠지만, 제주 특유의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 바(bar) | 타인의 취향
다시 제주시로 넘어와서,
숙소 근처에 있는 특색 있는 바를 찾다가 가게 된 '타인의 취향‘.
바 좌석과 테이블 좌석이 나눠져 있었고, 제가 방문했을 때는 혼자 오신 손님들도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타인의 취향의 매력은 메뉴판을 펼친 순간부터 느낄 수 있는데요.
영화를 모티브로 한 메뉴들이 나열되어 있어서, 이름을 하나씩 보면서 고르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메뉴는 시즌마다 조금씩 바뀌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니모를 찾아서 / 스탈린이 죽었다 / 와일드 플라워 / 우리들의 블루스 / 말죽거리 잔혹사‘.
하이볼과 함께 간단히 곁들일 음식들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사실 거의 3년 전에 방문한 곳이라 메뉴 맛이 자세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지금도 기억나는 건 '니모를 찾아서'가 하이볼이랑 정말 잘 어울렸다는 것... 🍸
특색 있는 분위기의 바에서 다양한 위스키와 하이볼을 즐겨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ㅎㅎ
그렇게 저희의 1일차 일정도 마무리!

쓰다 보니 1일차 이야기만으로도 꽤 길어져서
2, 3일차 이야기와 일정 총정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남겨보겠습니다 🫨
2, 3일차 이야기와 전체 일정 정리는 여기🔗
https://editor23571.tistory.com/17
'P의 여행기 > 국내여행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제주도/2박3일] 장마철 제주도 가볼 만한 곳☔ 여자 둘이 다녀온 6, 7월 여행🍊 (2/2) (0) | 2026.05.23 |
|---|